'김추자'와 '홈지기'? 김덕수 2001/6/19(화) 12:16

'김추자'와 '홈지기'?
김덕수
2001/6/19(화) 12:16

'꽃잎'-김추자-
고교때 친구집에서 음악을 듣다 그의형'판'들을 보고 빠져들었죠. 그당시 '트윈 폴리오'
'사이먼&가펀클' 'C.C.R.'에 심취하던 나에겐 큰 충격 '레드 재플린''딥 퍼플''레나드
스키나드'etc.  그후'어니언스''팝''락'을 듣다 차츰 대학시절 잊혀진 후 졸업후 지방
용병?때 다시 수집한 그때의 노래들! '라이센스'시대라 과거의'빽판'들은 없고..그 후
애물단지처럼 따라다니던 '판'들을 'IMF'직후 친구들 '명퇴'될 때 나도 건물주한테
'강퇴'?되어 춥고 술고파서 잘 안듣던 5~60년대 판과 80년대 반짝하고 사라진 판들을
골라 '신세계백화점'지하 중고판가게에 팔았는데 집사람이 조심스레 던진 말 "저. 선배
언니가 '김추자'판좀 빌려달라든데..."  일주일 고민끝에 빌려준 그 판 !  그때 왠지
그언니가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를 실천할것 같은 휘~ㄹ이와서 고민하던 그 판
(과거 고교때 친구집에서 '올리비아 핫세'&'오드리 헵번'땜에 '스크린잡지'빌렸다가
못?갖다 준 기억이 불현듯 스쳐)  역시 빌려주고 지금까지 못받던 그 판을 여기 
'windbird'에서 찾게 되었네요. 내거보다 더 좋은 음질로! '홈지기'님 감사!... 꾸~버 ㄱ
요즘 CF부드러운?술광고에 '신중현'님 이곡 나오데요.노래들으면서 한잔*^^*
다시 찾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꼰니피 피고 또 질때면 ♩ 나는 그나~리 생가~ㄱ나 못견디게~ㄴ네 ♩'
                                           ' 공유'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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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옥  2001/06/19[13:48] 
 아이 엠 에프때 팔앗어요 그래도 그럴수밖에 없었겠지요 김경님과 뭐 하나 만드세요 
언젠가 모이면 노래를 들어보게요 기타는 못하세요 딥퍼플은 필수로 한 곡 시시알은 선택임 

 

지나던 이  2001/06/19[13:54] 
 김추자 공식 홈페이지도 바람새 홈지기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주소는
http://www.kimchooja.com/
그 곳에 가면 김추자의 노래가 많이 잇습니다. 
 

김덕수 2001/06/19[14:45] 
 부르는건 'Soldier of Fortune'-Deep Purple- 'Who'll stop the rain?'-
C.C.R.-  18번은 'Crazy Love''Let it be''Feelings''Dust in the wind''I 
started a joke''Can't help falling in love''Solitary man''Bridge over 
troubled water''The house of rising sun''Venus'그만할래요. 
 아참 우리노랜 '이제는'-서울훼밀리-'서울 이곳은'-장철웅?- 

 

김경 2001/06/19[14:46] 
 명옥님 김덕수님과 저의 음악취향이 비슷한 거 어케 아셨나요? 근데 CCR노래는 별거 아니지만 딥퍼플 노래를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옛날에 딥퍼플의 리드기타 리치 블랙모어가 탈퇴하여 조직하였던 레인보우의 'Temple do the king'은 좀 노력하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김경 2001/06/19[14:49] 
 텔리파시가 통했나, 김덕수님도 같은 시간에 보고 계셨군요. 근데 환자가 없을때가 좀 있나 보죠^^. 우리 선배네 치과는 하루종일 쉴틈이 없을 정도로 환자가 대기하고 있던데요. 
 

김경  2001/06/19[14:52] 
 실수입니다. 'Temple fo the king'입니다. 'Solitary man'과 'House of the rising sun' 부르는건 저와 같네요. 화음 넣어서 부르는 비지스의 'I started a joke' 함 연습해서 부르면 좋겠네요. 
 

김덕수 2001/06/19[14:55] 
 김경님! 'Child in time''Catch the rainbow''Rainbow eyes'도 소화가능
합니다.2기대학가요제때 예선탈락 했지만!(드럼채가 날라가서...)
 
밍키고등어  2001/06/19[15:04] 
 음.... 

 

김경  2001/06/19[15:13] 
 치과의사님과 그룹사운드라 멋있네요. 제가 해 보고 싶었던 그룹사운드의 리드싱어. 근데 'Child in time'의 "아아아아아~~" 할때 키가 올라가나요? 그건 전율이 올 정도로 높여야 하는데.... 제가 도배를 해서 죄송합니다. 

낸 시 2001/06/19[15:31] 
  저도 2기대학가요제때 예선탈락했는데 와 ~~~~우^^   
머리가 무척 많이 아파  영아님 말씀대로 
커피 찐하게 타 먹고 윈드버드 열어보니 
여기가 머리 안 아프게 치료 해주는 곳....
김경님+김덕수=킴  뮤직으로 명하면 되겠네요 .짝짝짝!!!!!!! 

김덕수  2001/06/19[15:54] 
 김경님! 저는 환자 별로 안봐요.(없어서 안보든가?)살만큼만 봐요.원래 
개미+베짱이체질이라)과거 공부도 그랬듯이? 제 방엔 책(본직업계통책)
과 '판'으로 꽉 차있어요.아는사람들오면 야!너 아직도 음악듣냐?-_- 모
르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죠.말은 못하고.암튼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했더니 다들 여기 계셨네요.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지나가는 이  2001/06/21[18:26] 
 '낸시와 친구들'로 트리오를 결성 해 보심은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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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찾았습니다  

김경
2001/6/20(수) 20:05

이 글의 답글에서 어느 '지나가는 이'께서 얘기해 주신 김추자 홈피에 갔더니 신중현씨의 홈피가 링크되어 있더군요. 신중현씨의 홈피에 들어간 순간 제가 그렇게 구하고 싶던 판들, 'Add four'와 'Questions' 'Golden grapes' 등 신중현님이 그 동안 결성했던 그룹들의 노래들이 시대순으로 다 나와 있더군요. 그뿐 아니라 그 분의 노래를 받아서 노래했던 가수들, 소위 신중현 사단(임성훈씨도 있더군요)의 노래들도 다 있는 거에요.
  신중현씨의 숭배자인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숨겨진 보물을 찾은 셈이지요.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갖게 해 주신 그 지나가는 이에게 감사를 올립니다. 신중현씨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서 그 보물을 찾으러 당장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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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2001/06/20[20:24] 
 저도 찾은것 같네요.열심히 살며 건강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보물분
들을! 
 
김경  2001/06/20[20:28] 
 ㅎㅎ 김덕수님 말이 정답입니다. 그 곳에 가보셔서 신중현과 퀘스쳔스가 부른 'In-a-gada- da-vida'를 한번 들어 보세요. 아마 무슨 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의 공연실황인 것 같은데, 정말 그럴듯 하게 연주하던데요. 물론 아이언 버터플라이에 비하면 좀 어설픈 것 같기도 하지만요. 
 

또 지나가는이  2001/06/20[21:17] 
 그때 지나가던이가 저 입니다, 또 지나갑니다. ^^ 

김경 2001/06/20[22:31] 
 이번에는 보물섬 지도 안 주시고 가십니까^^ 
 

다시 온 이 2001/06/21[00:16] 
 당연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