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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새(음악한곡의추억)

고래사냥.. 윤희 2001/6/12(화)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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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냥..

윤희

2001/6/12(화) 22:48


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85년에 학력고사를 봤구요... 

시험이 끝나고 거의 매일을 종로로 동숭동으로 친구들하고 쏘다녔습니다. 

청계천 근처에 바다극장이라구 있었는데 거기서 "바보들의 행진"을 봤어요..


영화마친 시간이 10시 다되었는데 같이 봤던 친구하고 늦은 밤거리를 이 노래 고래 고래 부르며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지만 괜히 가슴이 벅차고 나도 대학만 들어가면 고래를 잡으러 동해로 갈거다.. 젊음을 다바쳐 이상과 진실을 찾자고 친구랑 약속했던거 같기도 하고..... 흐흐흐..그랫는데..... 그 놈의 고래를 찾았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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