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들에게 담배를 빌려서 한가치 물고 ....모 여류.....만화가가 표현한 것처럼....고독한 제임스 딘 흉내를 내다가 죽도록 기침을 얼굴이 뻘개질때까지 하고는 한모금에서 중단 한......담배피우기..... 기때면 전우들이 부러웠습니다....길게 내어뿜는 담배연기....하지만 저는 아직 담배를 못 피웁니다.....이상열씨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고등학교 바로 졸업하고....,.피우지도 못 하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 갖은 폼이란 폼은 다 잡던.....그리고 군대에서 휴식시간에.....먼 하늘을 바라보며 뿌연 흰 연기를 뿜어내는 땀방울이 얼굴에 맺힌 전우들이 생각납니다.....
그때 그 전우들은 무슨생각을 하면 저쪽의 먼 하늘을 바라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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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아 2001/06/16[15:15]
위 제목은 음상열님이 자주쓰는 말인데 그런 노래가 있었군요...밍키님 제가 스물 한살때 아주 동경의 대상이던 언니가 담배를 너무 멋스럽게 피워 저도 흉내를 내보려 했다가 너무 매워서 놀라 다시는 손도 안댔지요. 밍키님의 아이디는 군번인가요?
강남주 2001/06/16[18:51]
화장실에 감춰둔 크림빵 생각?
둥근 모양에 구멍이 숭숭 뚫린 커다란 삼립 크림빵.
중화사 2001/06/16[19:52]
저는 고3때부터 담배를 피웠는데... 지금은 끊고 싶습니다. 그러나 끊을 계획은 구체적으로 없고... 담배는 없어도 괴롭고 있어도 괴로운 존재인 것 같네요. 그런 노래도 있었군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