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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는 비오고요윤경 2000/10/11(수) 14:53 창밖에는 비 오고요~ 바람 불고요~ 중학 2학년이던 시절, 그 당시 그룹과외란 걸 했었지요.선생님은 서울 공대를 다니는 학생이었는데 이름이 독특하셔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박 순 호, 미국식으로 부르려면 순 호박이 되는지라 우리는 MR. pumpkin이라 부르며 까르르 댔지요.그 선생님께서 과외가 끝나고 같이 돌아가는 길에 항상 노랠 부르곤 했는데 바로 이 창밖에는 비 오고요를 참 잘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웬만큼 해선 잘 부르기 힘든 이 곡을 어린 마음에도 절절하게 들리게 한 걸 보면 아마도 제가 송창식을 좋아하게 된 게 선생님으로 인해서 인가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선생님으로 인해 전 중2의 어린 나이로 서울대 축제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창밖에는 비오고요' 윤경 2000/10/11(수) 14:53 -
성산포와 고아가 주는 잃어버린 흔적 임동국 2000/10/11(수) 12:31 박원웅,이종환,김세원,황인용씨등 70년대와 80년도에 인기를 구가하던 라디오 DJ분들 이시지요. 이생진님의 성산포와 끌로드 제롱의 고아를 통해서 중3때의 잃어버린 추억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하다보니 이렇게 몇자 올리게 되는군요. 김세원씨가 진행하던 밤에 플랫트홈인가..... 자정이 넘은 시간에 흐느적 거리는듯 "고아"라는 곡이 흘러나왔고 김세원님의 특유의 멘트는 이곡을 더 한층 가슴 여미게 하였고, 건강때문에 무척 힘들어 하던 시기에 이 음악은 정신적인 지주인양 테이프에 녹음을 해서 몸이 않좋을때마다 위안을 주곤하였지요. 어느날, 이사를 가면서 그 테이프는 사라지고 끌로드 제롱의 노래를 듣기 위하여 밤을 지새웠지만 이 음악을 들..
'성산포와 고아가 주는 잃어버린 흔적' 임동국 2000/10/11(수) 12:31 -
. 따로또같이 – 내 님의 사랑은 (1992) 이주원 강인원 나동민 전인권 sbs-TV "쇼 서울서울"
따로또같이 – 내 님의 사랑은 (1992) -
하얀나비최길수2000/10/10(화) 00:47 1975년 초였던 것 같습니다.중3 겨울 방학이 시작되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대부도에 내려가 있을때 동네에서 콩쿨대회가 있었습니다.당시에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1시간이상 걸렸지요. 지금은 방조제를 통해서 10분이면 갈수 있지만요. 별로 볼거리가 없는 시골이었기에 어른들을 따라 노래자랑을 보러 갔습니다.그때 초등학교 동창 한명이 참가하여( 나이 제한은 없었던 것 같음) 김정호의 "하얀나비"와 조미미의 "당신은 철새"를 불러 인기상을 탔었습니다. 그때 그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참 잘불렀던 것 같습니다. 그후 서울로 올러와 편지를 써서 언제 다시한번 그 노래를 들려 달라고 했었지요.몇년뒤에 그 친구네 집이 인천으로 이사를 해서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
'하얀나비' 최길수 2000/10/10(화) 00:47 -
More ImagesStan Kenton – Kenton / WagnerLabel:Creative World – ST-1024, Creative World – 1024Format:Vinyl, LP, Album Country:USReleased: Genre:Jazz, ClassicalStyle: TracklistA1Ride Of The Valkyries From "Die Walkuere"3:17A2Siegfried's Funeral March From "Goetterdaemmerung"7:44A3Prelude To Act I Of "Lohengrin"6:11A4Prelude To Act II Of "Lohengrin"3:12B1Prelude To "Tristan Und Isolde"6:55B2Love..
Stan Kenton – Kenton / Wagner 24 -
. 전설따라 삼천리 방송 4000회 기념 특집드라마 "금강산 유점사(楡岾寺) 창건 전설" 극본 구석봉 / 연출 정계춘 / 해설 유기현 1978.07.08 21:30~22:00 mbc 라디오
전설따라 삼천리 "유점사 창건 전설" 1978.07.08 MBC-AM -
. 지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 잊혀진 계절 (1983)
지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 잊혀진 계절 (1983) -
김추자의 '나뭇잎이 떨어져서'장윤석2000/10/9(월) 20:56 windbird 대문의 그림이 달라진 걸 보니까정말 70년대로 돌아간 기분이 확!!! 듭니다.그 쓰레기통 모양, 담벼락에 꽂혀있는 유리조각, 양옥 이층과 가로등 불빛....그림을 보니 정말 확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서10월의 게시판(음악한 곡의 추억)에 오고싶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 집은 부산이지만, 외가는 서울입니다.그래서 저는 겨울방학만 되면 서울에 갔습니다.꼭 오뎅을 싸들고 갔습니다. 어머니께서 싸주셨으니까요.그러면 밤늦게 도착해서 외가에 들자마자외할머니께서 끓여주시는 뜨거운 오뎅을 먹으며 외가에 온 기분을막 느끼면서 잠드는게 거의 매년 겨울방학의 일이었습니다.서울에 오는 기분은 바로 한강변의 철도를 달리는 기차소리를들을 때 부터였..
김추자의 '나뭇잎이 떨어져서' 장윤석 2000/10/9(월) 20:56 -
아래 서울 하늘님의 글을 읽으며.보배2000/10/6(금) 06:42 참 이상하네요. 며칠전, 4월과 5월의 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니까 바로 몇 시간 전에 김병완님께서 올려주셔서 다른 이야기를 썼는데, 오늘은 고고장 이야기를 쓰러 왔더니 서울하늘님께서 고고장 이야기를 올려주셨네요.제가 쓰려던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서울하늘님 글을 읽고 생각난 고고장 이야기 약간만 써보겠습니다. 서울하늘님 안녕하세요? ------ 이곳을 주로 찾는 분들께서는 저보다 연배가 위이신 분들이 많으니 길게 설명할 것도 없겠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만 해도 그룹 사운드의 연주를 직접 볼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당시 비디오가 흔했습니까, 레이저 디스크가 있었습니까, 그렇다고 요즘처럼 하루 종일 음악만 나오는 케이블..
'아래 서울 하늘님의 글을 읽으며.' 보배 2000/10/6(금) 06:42 -
이런 글 써도 되나요(흰구름 먹구름)서울하늘2000/10/6(금) 00:46 저는 어느 한가지에 몰두하면 그 분야에 심도있게 빠져들어 한동안은 그것에만 穿鑿하는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근래에는, 한동안은 우리의 古代史에 깊숙히 빠져있었고,또 한동안은 (인터넷을 알게된 후)여러가지 유용한 프로그램(FREEWARE and/or SHAREWARE)에 빠져, 매일 새롭게 올라오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여사용했다 지웠다를 반복해 보기도 하고 자식놈에게 추천도 해주었고요즘은 바람새홈을 알게된 이후로 ,아주 예전에 들었던 노래들에 깊숙히 빠져있습니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그냥 재미로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대학시절 1학년 2학기 시작하고 곧 약 한달간 휴교령이 내려져서 모든 학내활동이전면 중단되어 ,동료들과 준비..
'이런 글 써도 되나요(흰구름 먹구름)' 서울하늘 2000/10/6(금) 00:46 -
600명의 눈물샘...김병목2000/10/5(목) 15:28 슬픔의 기억인지 아름다운 추억인지는 모르겠습니다.600명이나 되는 사람이 저로인해 울었으니 슬픔일수도 있고,제가 600명을 울렸으니 추억일수도 있겠지요?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온 군대...85년 크리스마스를 딱 일주일 남겨놓고 입대를 하게되었을때는 세상에 나처럼불행한이도 있을까 싶데요.사실 크리스마스가 제게 주는 의미는 그저 벗들과 밤이 깊도록 酒님을 만나는것 그외의별다른 의미는 없었는데도 말이죠.그렇게 입대를 하고 6주간의 훈련소 생활을 마친후 자대배치를 받게되고...남자분들 아시죠?처음 자대배치를 받으면 막 태어난 막내동생 취급하며 갖은 재롱을 요구 하는것...어느 석식시간 이었습니다.취사장 앞에서 배식순서를 기다리는 시간에 간간히 막내들의 즉..
'600명의 눈물샘...' 김병목 2000/10/5(목) 15:28 -
. 노사연 - 돌아오지 않는 마음 (1989)
노사연 - 돌아오지 않는 마음 (1989)